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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사회도 의·정 갈등 주목…의협 "정부가 의료위기 초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가 글로벌 포럼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우리나라 의료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의사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다.16일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에 세계 각국 의사 대표자들이 모여 각국 의료 현안을 논의했다.의협 도경현 국제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주요 쟁점 및 의협의 관점'을 설명하고 있다.이날 의협 도경현 국제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주요 쟁점 및 의협의 관점'을 전했다. 여기엔 ▲간호법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의사 면허취소법 ▲필수의료 살리기 ▲의대 증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중 가장 주요하게 다뤄진 사안은 필수의료 문제와 여기서 촉발된 의대 증원 정책이다. 의협은 관련 대책으로 필수의료 종사자에 대한 적절 보상 및 의료인 사법리스크 완화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필수의료 분야에 우수 의료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 역시 이 같은 의협 주장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관련 대책으로 2000명 의대 증원을 고집하면서 갈등이 생겼다는 설명이다.특히 정부는 의대 증원을 지역·필수의료 대책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근거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등 OECD 통계를 피상적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는 게 도경현 국제이사의 지적이다. 또한 늘어난 의사를 관련 분야로 유입시킬 방안에 대한 명확한 객관적·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와 함께 그는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하면서, 여기 반대하는 의사들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가담한 것으로 낙인찍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더해 과도한 처벌 등으로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우려다. 또 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가 이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그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세계의사회 등 해외 의사단체들이 국내 상황을 모니터링 중인 상황도 조명했다. 한국 정부는 의사에 대한 탄압적 조치를 중단하고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또 그는 국제 의사 사회에 관련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도경현 국제이사는 "양질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선 적절한 교육 인프라가 필요하다 관련 자원과 함께 다양한 환자를 보는 것이 필요하며 숙련된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인 임상 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성급한 의대 증원은 이를 담보할 수 없어 결국 의학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다. 의료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다양한 지원 정책, 재원 조달 방법, 의료 공급 및 전달 시스템, 보상 시스템 및 의료 거주자에 대한 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인구추계, 의료수요, 의료체계 및 재정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함에도,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무자비하게 무시해가며 의대 증원을 추진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현재의 의료 위기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에서 우리나라 의·정 갈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이어진 컨퍼런스에선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협의체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정부·정치권에서 국민·의료계·정당·정부가 참여한 다자 협의체를 요구하는 것을 겨냥한 질문이다.패널로는 세계의사회 루제인 알코드마니 회장, 애쇽 필립 차기 회장, 토루 카쿠타 부의장, 지언 하가이 사회의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답변을 종합하면 해외 역시 고정적인 협의체는 없다. 다만 정부·국민·의료계가 정기적으로 만나 의견을 나누는 협의체는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세계의사회 박정률 의장은 "정부는 현재 논의할 협의체가 없다고 하는데 중앙회인 의협이 법정단체로서 여기 해당한다"며 "협의체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부가 원하는 협의체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해외에선 정부와 의료계가 정책을 두고 갈등이 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와, 의사 파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이와 관련 토론 중재자로 참여한 독일의사회 프랑크 울리히 몽고메리 회장은, 지난달 11일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했던 사례를 조명했다. 독일의 경우 공무원 신분이 아닌 의사의 경우 파업과 노동조합 결성이 가능하다.그는 의사 파업의 성공 조건으로 이 기간에 죽거나 다치는 환자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의 전문성이 유지돼야 파업 이유에 설득력이 생긴다는 진단이다.독일의 경우 사전에 응급의료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는지 확인한 후 파업이 이뤄졌고 대학병원 교수들이 현장을 지켰기에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낮에는 파업해도 저녁에 몰래 병원에 몰래 들어가 환자를 보는 의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덕분에 당시 눈에 불을 켜고 있던 독일 언론이 문제 사례를 찾지 못했고, 선배 의사들이 후배 의사들을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세계의사회 박정률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사들이 파업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진료에 차질이 있기는 하지만, 의사들이 응급·중증 환자를 떠나지는 않았다는 것. 대학병원 교수들 역시 교수직엔 사직서를 냈을지언정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박정률 의장은 "우리나라 상황을 국제적으로 파업이라고 보진 않는다.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보기 드물다며 지지하는 상황이다. 물론 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절차상에 강제적인 문제가 있고 근로자로서의 의사직에 인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에 윤리적인 기준을 따르며 정당한 방식으로 호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열린 글로벌 포럼에선 이 같은 우리나라 의료 상황과 함께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주요 세션으로 ▲의료윤리에 관한 글로벌 이슈 ▲국내·국제 의학 분야 전문적 자율규제 ▲기후변화 관련 건강 문제 ▲국민건강보험과 의사 급여제도 개혁 필요성 ▲지역 및 글로벌 보건의료 현안에 등 5개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2024-04-16 20:18:35병·의원

대웅제약, 우루사 2020년 해외매출 2000억 목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우루사의 2020년 해외매출을 2000억원으로 잡았다. 22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매출이 국내외 마케팅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루사’는 1961년 발매된 이래 55년동안 간 기능 개선제 시장을 리드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을 합친 국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이 지속 상승해 2016년 역대 최대인 6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루사는 국내시장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루사의 매출은 초기 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6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반세기만에 1만배가 넘게 성장했다. 또한 1986년 아시안게임의 공식간장약,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간장약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2012년 업계 최초 정부 글로벌 기업육성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2015년 ‘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합영양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순항하고 있다. 우루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파키스탄, 요르단, 몽고, 코스타리카, 조지아 등 12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09년 런칭 후 중국 시장의 UDCA 제제 중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점유율 2위에 올라있다. 또한, 베트남은 UDCA 제제가 300개 이상 발매돼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지만 수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 ‘대웅우루사’는 온 가족이 먹는 피로회복제의 친근한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어 있다”며 “젊은 인구, 일하는 인구가 많고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술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베트남의 특성상 술자리가 잦아 간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앞으로 대웅제약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 우루사의 해외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시장에서 UDCA제제 의약품 No.1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제품의 효능효과를 알리는 글로벌 세미나, 해외의약품 전시회 참여 및 R&D를 통한 적응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해외에서의 우루사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승호 본부장은 “수출국가의 간∙소화기 전문의와 약사 대상 ‘우루사 글로벌포럼’ 및 대웅제약 본사, 연구소,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의∙약사가 대웅제약의 기술력과 기업문화에 대해 감명받고 있다”며 “현지에서 우루사를 처방해 효과를 본 전문가들이 포럼에서 직접 본인의 처방경험을 강의하겠다고 나서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우루사와 대웅제약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윤재승 호는 직접적인 해외 진출 및 우루사, 나보타 등 주요 제품의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2020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2016-12-22 15:34:37제약·바이오

백중앙의료원 '첨단의료' 주제로 글로벌포럼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인제대 백병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21세기 첨단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7회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 1부에서는 최근 의학계 이슈인 '일반적인 수술에서 최소 절개 수술로의 변천'을 주제로 내시경 수술, 복강경 수술, 최신 로봇수술에 대한 장단점 발표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최소절개 뇌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여성질환 수술법, 관절질환 최소절개수술, 대정절제술, 흉강경을 이용한 심장 및 폐질환 수술 등이 다뤄진다. 로봇수술분야에서는 갑상선 수술, 비뇨기과 수술 등의 성과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진화하는 첨단 의료'를 주제로 초저체중 미숙아 관리 및 장기이식, 맞춤치료 등 지역병원의 첨단의료기술 현황을 발표한다. 동아대병원 김상범 원장, 고신대병원 이상욱 원장, 양산부산대병원 최창화 원장, 울산대병원 조홍래 원장 등 경남지역 대학병원 원장들이 좌장을 맡았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인제대 디자인학부 백진경 교수의 '21세기 첨단의료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은충기 백중앙의료원장은 "일반인들은 수도권 대형병원 보다 지역병원 의료수준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 수도권으로 치료받으러 간다"며 "이번 포럼은 수도권 최상급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지역 의료수준에 손색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글로벌포럼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2013)를 통해 사전신청하면된다.
2013-06-04 12:04:02병·의원

80세 맞은 백병원, 의료역사의 산증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70년 가까이 백병원의 역사 속에 있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백낙환 이사장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백낙환 이사장은 16일 백병원 창립 80주년을 맞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백 의료원은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6회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 2012' 및 8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백중앙의료원 역사의 시작은 1932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 백인제 박사가 현재 서울백병원 위치에 우에무라 외과병원을 인수해 위탁 경영한 것으로 올해 80주년을 맞았다. 백 이사장은 1926년 9월 27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후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해 백병원을 현대화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그는 90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 등 총 5개 대학병원을 종횡무진하며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백 이사장은 외과 전문의로서 매주 외과 관련 보고는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깊고, 최고라고 불리는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이 하지 않은 것 중 백병원이 먼저 나선 게 많다. 외과 수술 부분도 그렇고 혈액은행도 백병원이 가장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병원 혈액은행은 적십자혈액원보다도 먼저 세워졌다. 공공이 아니고 민간이 혈액은행을 만든 것은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근 의료원장 백중앙의료원 박상근 원장도 백의료원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박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1880년대 외국 자본이 들어와서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등에 병원을 세운 경우다. 1932년 시작된 백병원은 민간병원으로서는 최초인 민족병원"이라고 말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앞으로 백중앙의료원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건강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문제다. 백 의료원은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중앙의료원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포럼'도 그 일환이다. 심혈관질환, 뇌과학, 중증외상 등 국민의 관심에 맞춰 주제가 선정되고 있다. '100세까지 청년처럼'을 주제로 진행된 6회 글로벌포럼에서는 1567명이 사전등록했다. 이 중 일반인은 500여명에 달한다. 박상근 의료원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이 참여하는 학술 심포지엄은 없었다. 글로벌포럼은 순전히 의료원 예산으로 열고 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글로벌포럼은 사회 환원적인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2012-06-18 06:16:07병·의원

"외상체계 해결책은 수가개편과 차등수가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11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중증외상환자 살릴 수 있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서현숙 이화여대의료원장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는 "응급의료센터의 24%만이 24시간 외상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다"며 "외상 환자에 대한 진료체계의 확립은 절적한 치료로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사망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진료체계 확립과 더불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 응급 전문 간호사 확대배치, 응급의료수가 개선, 차등수가제 도입 등의 해결과제를 제시했다. 미국의 경우 예방할 수 있는 중증환자의 사망률은 5~6%에 비해 한국은 36.9%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 응급의료과 허영주 과장은 "지역별 인구와 환자의 규모 등을 고려해 20여개의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춰 매년 3천명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파킨슨 병의 진단에 대한 새로운 발견(김상진 부산백병원 신경과) ▲유전병 인지에 대한 새로운 발견(김윤중 한림의대 신경과) ▲새로운 약물치료의 발견(백종삼 상계백병원 신경과) ▲새로운 수술치료의 발견(장진우 연세의대 신경외과) 등이 발표됐다. 백낙환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의료 선진국으로서 인정받고 있지만 외상센터와 외상진료체계는 아직 미흡하다"며 "글로벌포럼을 통해 중증외상진료체계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1-06-14 15:37:52병·의원

백중앙의료원, 창립75주년 기념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은 창립 75주년 기념 산하 병원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인제대 개교 28주년을 겸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심ㆍ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글로벌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부산백병원(원장 최장석)과 동래백병원(원장 오상훈)은 지난 1일 의대 1층 강당에서 1800여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상’ ‘장기근속상’ ‘경영실적 우수상’ ‘친절 직원상’ 등을 표창했다.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1일 '환자사랑 후원회' 발대식을 가지고 의료원 QI경진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전액과 백수경 재단본부장을 비롯하여 의료진, 간호부, 행정부서 등에서 불우 환자와 이웃을 돕기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인제대ㆍ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백병원를 창립하고 현재까지 끌어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것을 모두 이겨내고 백병원이 한국사립병원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5일, 상계백병원(원장 노충희)은 8일에 별도의 기념식을 가지고 직원표창과 함께 새출발을 다짐한다.
2007-06-05 09:35:5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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